착하게 대하면, 그 착함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사회는 더 이상아닌 것같다. 약점으로 생각해서 함부로 대하거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우리는 착함을 유지해야한다. 착한 행실의 근원은 받은 은혜에서 오는 감격이고, 우리를 지금도 끊임없이 착함으로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그 어떤 나쁜 형태의 대우도 흔들수 없는 주 안에서 오는 자존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성경을 다시 잘 살펴봐도, 나에게 제대로 대우하는 사람만 사랑하고 그들에게만 착하게 대하라는 말이 없다. 우리가 세상과 구별될만한 유일한 힘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끈질긴 착함과 용서 그리고 사랑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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