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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일분, 한줄부터

by 4christ 2023. 1. 7.

 

 

주인의 손을 타지 않고 방치해둔 기타는 튠이 나간다. 하나님의 손을 타는 일이 하루씩 떼내어 볼 때는 큰 변화가 없는듯 하지만, 그분을 떠나 세상에 방치 될때 인생의 튠이 나가는 것은 자명하다. 매일 한발이 무서운 거다. 잠깐의 기도 잠깐의 묵상이 결정적인 순간에 차이를 만들어 낸다. 모든 위대함은 허접하고 작은 시작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오늘 하루에 말씀 몇줄, 스치듯 지나치는 잠깐의 기도를 소홀히 하지 말자. 습관 전문가들이 늘상 말하듯 습관은 분량이 아니라 얼마나 자주 반복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으니. 처음부터 열정을 과도하게 심지말고 한 줄부터, 1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지혜다. 마라톤은 훈련 없이 한 번에 뛸 생각조차 안하면서, 영적인 것은 훈련 없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해낼 수 있을 거라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뭐든 한걸음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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