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과 함께 숨쉬기가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거니 했지만 악화되었고 패닉이 왔다. 위험한 증상 중에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숨 가쁨, 가슴통증, 기침 같은 것들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런 것들만 증상으로 발현되니 겁이 났다. 지금까지의 세니타이저와, 방콕러의 노력과, 답답한 마스크 장착의 애씀들이 한 번에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코로나에 걸렸을 때 겪을 수 있는 장기 부작용들이 머리를 스치면서 심신이 복잡했다.
하지만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
백신 맞기를 미뤄 왔는데, 진작에 맞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겠다.
이 와중에도 왜 여전히 폐는 아프고, 숨은 가쁘며, 기침이 나는건지 미스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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