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긍정적인 사람이 좋다

모든 상황에서 불평 거리를 찾는 사람이 있고. 감사 거리를 찾는 사람이 있다. 상황은 꼭 같은데 체감은 달라진다. 말에는 힘이 있어 말을 하는 자신과 그 말을 함께 듣는 청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상황에 해석을 덧입혀 프레임을 씌워준다. 말을 던져놓고 보면 왠지 그런 것 같고. 그런 것 같다 보면 그리 된다. 그래서 오래 함께 할 이는 긍정적인 사람이 백번 낫다. 결혼생활 잘하는 부부는 꼭 둘 중 하나라도 말이 긍정적이다. 

반찬이 풀때기 밖에 없어 라고 말하지 않고 채식하니 건강해지고 소화도 잘되겠다라고 말한다. 이 먼데까지 뭐하러 오자고 했냐고 하지 않고 오랜만에 멀리까지 나와 데이트하니 좋다 말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하지 않고. 기왕 이렇게 된 거 더 좋은걸 해보자 권한다. 매사 되는 일이 없고 짜증 난다고 하지 않고 사는 게 힘들어도 네가 있으니 내가 버틸만하다 고맙다 한다. 

오그라 들더라도 말은 일단 긍정적으로 던져놓고 봐야 한다. 긍정을 지르면 왠지 그런것 같고. 그런 것 같다 보면 그렇게 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