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및 대학원

호모 도센스

4christ 2021. 9. 18. 06:41

 

인간은 스스로를 가르치는 유일한 종. 호모 도센스 (Homo Docens)다.  고로, 인간의 가장 큰 특성은 배움이라 달리 말할 수 있다.

배움은 반드시 시행착오를 동반하며, 시행착오 없이는 학습할 수 없다. 

하지만 사회 구조상 이 시행착오를 실패로 정의하거나, 기다려주지 않고, 피드백 없이 타박만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배움의 시작점을 실패로 점찍어버리니 기회의 낭비가 일어난다.

또한, 이러한 환경은 실패를 피하도록 유도해, 학습 속도를 늦추거나 창의성을 저해하게 만든다.  안전한 것, 아는 것만 하면 성장할 수 없다.

확실한 피드백을 받고, 피드백 만큼 추후 개선이 있다면. 실패만큼 학습의 속도를 늘려주고 방향을 재정비 해주는 것도 없다. 

그래서 좋은 스승이 가치있는 것이다. 훌륭한 스승은 제자를 무조건 칭찬하는 이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살펴 빠르고 옳은 피드백을 주는 이다.

어느 분야이건. 자잘하고 안전한 실패를 많이 해볼수록 좋은듯 하다. 대신 실패를 위한 실패는 무의미하다. 반드시 결과에 대한 분석과 개선된 적용이 따라야 할 것이다.